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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제가 농담이라고 한말 때문에 절친한 친구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하여간 저는 아직도 바보짓을 합니다 진료실에서는 말로 용서할수 없는

    상처를 줬던 친가 시댁 식구들과 만나야하는 걱정과 분노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 갑니다

   벌써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명절때에는 족보상으론 가깝지만 친밀하지는 않는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별생각없이 혹은 좋은 의도로 한 이아기가 상대방의 취약한 부분을 건드릴수있죠

  어디에 어떤지뢰가 숨어 있을지 알수 없습니다 특히 밖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더 취약 합니다

   그 가족에서는 약자니까요 그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려면 인터넷을 뒤져서 각 연령대와처지가 

   명절때 듣고 싶지않은 이야기들의 순위를 찿아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추석때에는 친절한 

   표정으로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려 노력하고 의뢰하지 않은 이상 제 의견을

   먼저 말하지 않고 의뢰해도 최소한 세번은 숙고한 후에 조심스럽게 말하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라면

  상대방이 기분 나쁠수 있어도 건설적이고 상대방을 위하는 방식으로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말하나보다

 어떻게 말하냐가 더 중요할때가 많죠 정말 꼭 해야하는 이야기라면 세련되고 재치있게 해야할것입니다

  저는 그런 능력이 별로 없고 저희 가족중엔 저 보다 현명한 사람이 더 많죠 .........

     김창기의 음악상담실 부분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