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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한권치를 구성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의 글쓰기 근력은 비교가 될수준이 아니다

   <책 한권치를 써오라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책 한권치의 글 일뿐이다,완성도는 낮아도 된다

   문장은 서툴러도 좋다 다만 그 책<한 둰 치>를 관통하는 주제는 뚜렸해야한다 제목을 잡으면

  그 제목이 이야기 전체의 주제가 될 확률이 높다 이 주제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차볗화 될지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일본맛집 이나 30일간의 유럽여행은 1년에도 수만명이 경험하는 평범한

  주제이므로 내용이 아주 재미있거나 글 솜씨가 뛰어나지 않는 한  출간까지 이어지기는 쉽지않다

  책 한권치의 글쓰기는 지금까지 파편적으로 남겨둔 여행의 기록을 모으는것부터 시작한다

  여행 중간 중간 기록햇던 일기장이나 메모 하다못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써 놓았던 글들이 있을것이다

   블로그에 완벽하게 올렸다면 잘 된것이다 그런것이 하나도 없다면 써야한다 사진을 보고 떠오른 그때의 정경이나

  기억속에 남아있는 모든 추억과 대화 에피소드 그 풍경이나 현장에서 내가 느끼고 생각한 모든것들을 적어라

  책 한권치의 글은 책이 되는 글쓰기라는 기나긴 마라톤을 달리기 위한 기록을 마련하는 것이다

  근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물론 단거리 육상 선수가 있듯 여행작가도 짦은 여행칼럼만 쓰는사람 사진과 짦은 글을

  곁들이는 작가도 있다 서너명이서 공저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단거리 선수든 계주선수든 육상선수들은 매일 조깅을 한다 100미터만 뛰어도 되는 선수지만 몇킬로미터를

  매일뛴다 지구력과 체력보강을 위해서다 :책 한 권 치의 글쓰기"는 바로 글쓰기의 기초 체력 훈련이다

 : 500매라는" 달성 목표를 채움으로써 글쓰기의 근성을 붙인다

      ;한 눈에 내용을 보여주는 모차를 짜자"

  재료를 모았으면 그럴듯하게 엮을 차례다 집을 지을때 설계도가 필요하듯 책도 얼개가 필요하다

  사실 목차만 만들어도 원고 집필의 반의 정도는 해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가장 보편적이고 단순한 구성인 ;2단계구성"을 소개하면 전체 구성을 몇개의 장으로 나누고,

  그 장을 다시 하위의 절로 나누는 것이다 그 각각의 장과 절 (꼭지) 에 제목을 붙이면 목차 완성이다

  잘 읽히는 문장으로 써라 이제 :완성원고"를 향해 본격적으로 소재를 다듬고 문장을 가다듬는 일이 남아있다

  문장이 아주 뛰어나거나 철학적인 에세이가 아닌 다음에는 몇번씩 곱씹어 읽기보다 한 번에 쓱 읽히는 것이 콘덴츠에

  대한 매력을 높이는 길이다 특히 정보서의 경우 읽기 힘든 글은 상품의 가치까지 떨어 뜨린다

  잘 읽히는 글의 기본 요건은 세가지( 간결체 - 문법에 맞게- 논리적이고 구성이 잘된 글 - 쉽게 또 쉽게 - 충분히 

  두었다가 다시 보는 퇴고의 과정:묵혀두기")

  글쓰기 훈련을 위한 팁 (책을 읽고 또 읽자 - 글 쟁이의 기초 체력이거 핏줄에 꽃는 영양제이다/문장이 도저히 안써진다면

녹음을/스타일의 첫 걸음은 모방부터/프린트를 해보자/남들에게 보여주자,

  자료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