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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와 다양성을 중시하는 박제가의 문장철헉은 일찍이 박지원 이덕무 듣과

   사우관계를 맺으면서 시작 되엇다고 할수있다 사우관계를 맺은 이후 함께 백탑파의

   문장철학을 만들어가며 시문창작 활동을 했다 18세기 조선의 문풍혁신을 주도한 박제가 ..

   당시정조는 당시 정조는 박제가와 이덕무에게 반성문이라고 할수있는 자소서를 지어올리라고

   명령하면서 이덕무와 박제가의 글은 패관소품에서 나왔다고 했다 이들에게 견책처분을 내리면서

  1793년 1월말경 새로운 문체의 근원이 박지원에게 있다면서 순정한글(정학인 성리학과 유학의 경전인

  육경에 근본을둔 고문체) 을 지어올리지 않으면 무거운 벌을 내리겠다고 했다 (박지원은 자소서씀)

   무릇  문장가의 글은 시대가 잇지만 뜻잇는 선비의 시대가 없습니다 신은 진실로 감히 문장가라고

  자처하지 않았습니다만약신이 뜻을 둔바가 있다면 십삼경으로 날줄을 삼고 이십삼사로 씨줄을 삼아서

   서로 융합시켜 시비곡직을 헤아려 그 옳고 그름을 의논하고자 하는것 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실용으로 돌아가 힘쓰는것이 신이 배우고자 소원하는 것입니다 비록 아직 미처 이르지는 못햇지만 마음만은

   벌써 그곳에 가 있엇습니다   :정유각집 " 비옥희음송 병인_

   박제가는 여기에서 정조에게 음식과 맛에 비유해 사물의 천성은 제각각 달라서 어느 한가지로 귀결시킬 수

   없는 것처럼 :문장이란 다양한것 곧 시대에 따라 변하고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는 나는 것이 본성이기 때문에  

   :문장의 도는 한가지로 일괄해서 말할수가 없다 라고 까지 주장햇다 정조의 문체반정을 반박하는 박제가의

  논리는 이렇다 ,짠맛 신맛 단맛 매운맛 쓴맛 등 음식의 맛이란  차이와 다양성의 본질이며 천성이다 그런데

  짠맛이 나는 소금과  매운맛이 나는 겨자와 쓴맛이 나는 찻잎을 두고 매실과 같은 신맛이 나지 않는다면서

  나무라거나 처벌한다면 그것은 소금과 겨자와 찻잎의 본성을 무시하는 것일 뿐더러 사물이 지니는 천성을 폐기

  하려는 것에 다름없다 만약 이렇게 세상이 맛을 매실의 신맛에 맞추려고 한다면 온천하의 맛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문장도 마찬가지다 정조의 명령대로 세상의 모든 문장을 순정한 고문에 맞추려고 한다면 이로 인해 온 천하의 문장은

  사라지고 말것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