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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일 남부 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라남도, 밤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중부 지방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3일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제주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전라남북도,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전망 이라고 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올해 장마 시작일은 중부 지방이 6월 24∼25일로 지난해(6월 17일)보다 일주일 가량 늦어졌는데요.

남부 지방은 6월 23일로 지난해(6월 18일)보다 5일 늦어졌습니다.

기상청은 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당분간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 부근에서 남북으로 움직이면서 주로 제주도 부근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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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늦은 오후와 밤부터 소나기가 내린다고 합니다.

출근길에 우산을 미리 챙기지 않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우산 준비로 당황하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

이제 장마전선의 시작이네요 ~ 올 한해 장마철도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