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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현수교(교상이 하중을 견디는 케이블에 매달려 있는 교량)인 이순신대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순신대교는 전남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다리로 5천242억을 투입하여 지난 2007년 11월 착공, 2013년 2월 개통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에는 아스팔트에 균열이 발생하여 노면 재포장 공사를 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날 이순신대교 부근의 바람 세기는 초속 3m로 다리가 흔들릴 정도로 강하진 않았다.

전라남도측은 "균열 및 현재 진행 중인 공사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 전문가들을 소집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량이 흔들리는 가운데 소방당국의 신속한 조치에 따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작스럽게 저 큰 다리가 흔들렸다니 최근 판교참사에 이어 또다시 큰 사고가 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별다른 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문제점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해서 보완했으면 합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이름을 붙인 다리이니 만큼 좀 더 철저히 신경써주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