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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박태환(26)이 도핑 전문 외국인 변호사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28일 “박태환 전담팀이 국내 변호사를 선임한 데 이어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에 대비해 

스위스에 거주하며 도핑 관련 전문 변호를 해온 외국인 법률대리인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FINA는 박태환과 관련한 청문회를 다음 달 27일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박태환과 관련자의 참석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대한수영연맹과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 박태환 전담팀은 조만간 일종의 ‘청문회 대응팀’을 함께 꾸려 박태환이 이번 파문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실무진에서는 이미 대응팀 구성을 위한 사전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박태환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근육강화제인 테스토스테론은 대회 기간 뿐 아니라 그 외에도 엄격히 복용을 금지하는 약물입니다. 

만에 하나, 2년 이상의 자격정지 징계가 내려진다면 박태환은 올해 7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도 불가능해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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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논란이 되고 있는 박태환 선수의 도핑테스트 결과에 대해서 박태환선수와 박태환선수의 팬들 역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