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TORY

게임 시장의 전통적 강자였지만 모바일 시대에 고전했던 닌텐도가 처음으로 내놓은 스마트폰 앱이 3일 만에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시장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닌텐도의 스마트폰 앱 '미토모'는 일본에서 17일 출시된 이후 애플 iOS 기기 무료 앱 랭킹 1위에 올랐다고 파이낸셜타임스와 블룸버그가 23일 보도했다.

전날 닌텐도가 100만회 다운로드 실적을 발표하자 이 회사의 주가는 8.2% 급등했다.

닌텐도는 게임기 매출의 타격을 우려해 스마트폰 게임 시장 진입을 꺼렸으나 결국 지난해 모바일에 진출하기로 했다. 특히 일본은 미국과 중국보다 앞선 최대의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지난해 매출 규모가 80억 달러에 이른다.

'미토모' 사용자들은 만화 같은 아바타를 비롯해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 등의 관심사에 바탕을 둔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다른 사용자나 친구와 소통하고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아바타의 옷이나 다른 아이템은 가상화폐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이 가상화폐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획득하거나 실제 돈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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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 앱이 세계적으로 5천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합니다!

닌텐도도 모바일 시장에서 큰 획을 그을지 궁금하네요0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