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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중동지역에서는 청색은 악의 기운을 몰아내고 번영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색으로 통했다 파랸색 계통은 로마 회화에서

    그다지 자주 나타나지 않으며 주로 그림의 배경이나 바탕색으로 쓰였다

    그래도 기원전. 후 1세기에 널리 유행했던 풍경화에는 다소 연한 파란색이

    선호되었다 왜냐하면 이 색깔이 당시 사람들이 동양에 존재 하리라고 상상했던

    매혹적인 정원이나 천국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괴테는 파란색을 상당히 좋아했다 그는 그 당시의 시인들이나 예술가들의

    취향과 비슷하게 파랑과 초록을 특히 선호했다 이 두 색은 자연의 주조를

    이루는 색이었을 뿐만 아니라 독일 낭만주의가 모든 색 중에 최고로 꼽는 색이었다

   특히 청색은 18세기 말 부터 독일에서 엄청 유행했던 색이다

   16세기 말부터 예술가들은 푸른색으로 물들인 종이를 선호했다

    중세시대엔 파랑색이 황제가 선호하는 귀족의 색이었고

    귀하고 엄숙하고 신비한 매혹적인 색깔로 인식이 된다

    또한 희망의 색깔이기도  때론 싸늘한 느낌을 주는 색으로도

   의미가 있는 파랑은 붉은색과 막상막하를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