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모바일(이하 윈모) 를 쓰다 보면 몇 가지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Lockscreen 입니다. 왜 락스크린을 사용하는지 이유를 먼저 써보겠습니다.
- 시계를 보기 위해서
- 전면 풀터치 잠금을 위해서
- 잠금 화면을 마음대로 꾸미기 위해서.
대충 위와 같은 이유로 잠금을 사용합니다만 사람의 취향이나 성격에 따라서 아예 락스크린을 안 쓰기도 하는데요. 저도 느리고 불편해서 사용을 안 하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 시계화면이 아쉬워서 옴니아1과 엑페를 사용하는 동안 계속해서 락스크린을 찾아서라도 깔아보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오늘 포스팅에는 나름 경험으로 터득한 각각의 락스크린 프로그램의 장단점에 대해서 몇 가지 적어서…윈모 사용자 분들께 도움이 되 볼까~ 합니다.
1. 옴니아2 락스크린 for 6.1 & 6.5 (by 삼성 and 해와달 님)
[이미지 출처 : 사이드라인 쵸파(gongja79dae) 님 (http://cafe.naver.com/bjphone/870960) ]
옴니아2에서 추출한 것을 스마트폰 카페에서 해와달 님이 엑스페리아와 옴니아1에 맞게 제작하신 옴니아2 락스트린 입니다. (http://cafe.naver.com/bjphone/480432)
특징이라면 상당히 가벼운 메모리 점유율과 MS-SMS, SK-SMS를 모두 카운팅할 수 있는 능력...그리고 화면과 사운드까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점등 자유도가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작 그러니깐 전환이 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응이 좀 느리다고 할까요? 어플 자체가 가벼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옴니아 2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어중간한 면이있습니다.
총평은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되는 잠금장치입니다.
옴니아2에는 기본 어플이니 만큼 그냥 사용하시면 되는 것이고 옴니아1이나 엑페에서는 단순한 점 몇가지만 감수하면 쓰기 좋은 어플입니다. 삼성에서 내장한 앱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어플이기도 하고요..
2. S2U2 락스크린 for 6.1 & 6.5
[이미지 출처: 윌 슨(definemee) 님 (http://cafe.naver.com/bjphone/875568) ]
S2V, S2P와 같이 윈모에서 아이폰 스타일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그룹에서 제작한 S2U2는 다음과 같이 아이폰 스타일의 락스크린을 제공합니다. 같은 회사의 S2P(아이폰 스타일의 음악플레이어) 를 사용할 경우 아이폰과 같이 락스크린에서도 음악플레이어 연동이 가능합니다. (국산 Xpod 역시 유료버전은 옴니아 락스크린과 연동이 됩니다. )
단점은 상당히 무겁다는 점입니다. 또한 램 점유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옴니아1 같은 경우처럼 메모리가 헉헉 거리는 경우에는 사용하는 것을 딱히 권하기 힘들정도 라고 입니다.
총평은 화려하지만 무겁다...입니다.
기능도 좋고 쓸모도 많지만 무겁다는 단점은 저사양의 윈모 장비에서는 권할 수준은 아닙니다. 단 옴니아2, HD2라면 사용해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HD2라면 뭘 깔아도 충분히 돌려볼 만한 베이스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3. Smart Lock for 6.5
[이미지 출처 : 디스한갑(korrk) 님 (http://cafe.naver.com/bjphone/875034)]
스마트락은 윈도우 모바일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락스크린입니다. 따라서 락스크린의 사용여부를 결정하는 곳도 시스템 매뉴에 설정에 들어있습니다. 다양한 스킨이 존재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매뉴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현존하는 모든 락스크린 중에서 가장 반응속도가 빠른 락스크린이 바로 이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속도의 문제 때문에 윈도우 모바일 6.1을 고집하는 편인데...6.5 를 사용한다면 가장 잘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특히 엑페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주목할 만한 것이....가로전환 상태에서도 락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다른 락 스크린에서는 가로 변환을 하는 순간..깨집니다.)
단점이 있다면 역시 버그의 문제입니다. 생각보다 안정화가 덜된 버전으로...현재 버전이 2.0F 까지 나왔지면 여전히 사람들이 안정적인 1.8 버전을 더 선호할 정도로 상당히 버전의 안정성이 부족한 분이 있습니다.
총평은 가볍지만 6.5 전용에..자잘한 버그가 많다
4. 포켓쉴드 for 6.1 & 6.5
[이미지 출처 : 제작사 홈페이지]
현재 엑페용으로 공식 버전이 나온 것은 없습니다만...옴니아와 터치다이아몬드에서 널리 쓰이는 락스크린이 바로 이 포켓쉴드 입니다. 유료프로그램이고 G센서를 사용해서 흔들어서 락해제를 하는등..제법 신선한 시도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스킨자료실을 통해서 커스텀 스킨을 자유롭게 만들거나 받아서 쓸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있습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견해에서 엑페용으로는 뭔가 불편한 버그가 많아서...결국 포기했습니다. 유료라는 장벽도 만만찮은 요소입니다.
총평: 돈내고는..;; 어둠의 경로로 받을 경우엔 세팅이 생명인 듯 합니다;;;
5. 쿠키홈텝 락스크린 for 6.1 & 6.5 LEO
[이미지 출처: 본인의 엑페]
현재 제가 실사하고 있는 엑스페리아의 락스크린 입니다. 기본적으로 3가지 스킨밖에 지원을 안하는 락스크린입니다만...HTC Sense UI (LEO 혹은 Topaz)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매력이 있는 락스크린입니다. 가볍기도 가볍지만 레오와의 연동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대부분의 경고 메시지와 알람 메시지는 락스크린 상태에서도 그대로 화면에 표시가 되며 심지어 날씨 애니까지도 연동이 됩니다. (제 기준에서는 가장 화려하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버튼을 사용해서 락을 걸 수 있습니다. 다른 락스크린은 슬립으로 넘어가면 무조건 락으로 걸리지만 이 락스크린은 원할 때는 락, 아닐 때는 일반 모드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무조건 걸리는 것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단점이라면 일단은 날씨애니는 좋기는 하더라도....끄는 것이 엑스페리아에게는 좋습니다;;; HD2라면 문제가 없지만 엑페나...심지아 옴니아2에서도 날씨애니의 선택은 지양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느려진다는 것을 감수해야합니다. 또한 LEO+Cookie homeTab 을 사용해야만 락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사용상의 제한이 굉장히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로모드 상태에서 락이 걸리면 아예 UI를 죽였다 살려야하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아직 불안정해서 그렇습니다. )
총평은...만족스럽지만 사용하기 까지는 제한이 많다..
이상으로 제가 오랬동안 사용했던 5가지 종류의 락스크린에 대한 리뷰입니다. 엑스페리아를 기준으로 한다면 오래 쓰면서 만족스러운 락스크린을 고르라면 옴니아2, 윈도우 기본, 쿠키홈탭 3가지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엑페의 CPU한계상 S2U2는 무리가 많이 따르는 것 같고, 포켓쉴드는 엑페용으로 나오지를 않아서 그런지 완벽하게 매칭하려면 세팅에 투자가 필요합니다만...그럴 능력이나 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최근에 T-옴니아의 6.5 락스크린은 옴니아2와 윈도우 기본락을 잘 섞은 것 같은데...그것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옴니아1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 같은데 제가 개인적으로 테스트는 못해봐서 답변은 못 하겠습니다. (삼성이 락스크린은 상당히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믿고 쓰셔도 될듯..)
쿠키홈텝 락스크린은 이제 정발하는 HD2에서는 일단은 추천하겠습니다. HD2라면 쿠키홈텝을 수월하게 돌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날씨애니도 멋지게 쓸 수 있을 만큼의 사양이 되는 만큼 상당히 유용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락스크린의 화면 꾸미기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엑페에서는 그런 이미지를 로드하는 것도 부담이라서 저는 기본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해피버그님의 블로깅을 기다려봐야할 것 같네여)
항상 이런 리뷰글을 읽으면서...답이 없이 그냥 설명만 죽 써있는 것이 불만이라...가능하면 답을 드리고자 소견을 넣었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십시오 사람에 따라서는 락 스크린을 안 쓰는 것이 정답인 분들이 계시거든요...
http://fordism.net/851
정리가 잘 돼있어 긁어와 봤습니다.
락스크린이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 지 몰랐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