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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은 배우 남궁민에게 신의 한 수였다.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 이어 후속작 '리멤버'까지. 

연이은 작품에서 밑도 끝도 없는 악역을 맡은 그가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마지막 회에서는 법의 심판을 받게 된 남규만(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규만이 저지른 범죄는 폭행, 살인교사, 강간 치상, 증인 매수 및 뇌물수수, 증거인멸 교사, 마약류 위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이에 재판부는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규만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규만은 감옥에 간 순간에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후 죗값을 치르는 대신 생을 마감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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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맡은 남궁민!! 정말 소름돋는 연기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앞으로도 멋진 연기활동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