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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숨겨진' 여행지들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경이 되는 '우르크'는 실제로는 없는 지역입니다.
드라마 속 유시진 대위(송중기)와 의사 강모연 팀장(송혜교)이 데이트를 했던 해변은 우르크가 아닌 그리스의 '자킨토스'라는 섬입니다.
자킨토스 섬은 그리스 이오니아 제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흰 모래가 아름다운 '나바지오 해변'이 유명합니다.

해변에는 드라마에도 등장한 1980년 밀수품을 싣고 항해하다 그리스 해군에 쫓겨 난파된 배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지만 최근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여행 상품과 

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묻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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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나 해외에서 촬영되고 있는 드라마가 많은 만큼

해외여행 상품으로도 많이 결합한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랑을 받는 태양의 후예 그리스도 한동안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