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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계자에 따르면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촬영차 지난 15일 출국한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은 최지우의 '보조 짐꾼' 출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이들은 최지우가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고서야 최지우의 '꽃할배' 그리스 편 출연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최지우는 앞서 지난해 11월 '삼시세끼' 정선 편에 게스트로 출연,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이서진과 '케미'도 남달랐다. 이서진은 최지우의 이런저런 지시에 평소의 '투덜이' 캐릭터를 버린 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묵묵히 따랐습니다. 

이서진은 감독판에서 최지우를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에 일부에서는 최지우의 이번 '꽃할배' 그리스 편 합류에 이서진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서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서진이 공항에 최지우가 도착하기 전까지 합류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나PD가 이서진은 물론 소속사에도 귀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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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이서진씨가 최지우씨에게 굉장한 관심을 보였는데요.

이번에 그리스여행에서 어떤 썸? 이 일어날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