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TORY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이 개통한 후 첫 출근이 이뤄진 30일 아침 시민들은 극심한 혼잡을 우려한 듯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서울시와 국민안전처는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하철 승객 수요를 무료 급행버스로 돌리기 위해 주말부터 홍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전날 무료 전용버스를 약 100대까지 대폭 증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출근 전용 급행버스 8663번을 15대에서 19대로 늘렸습니다.

수요 전환이 이뤄질까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지만 출근 시간이 비교적 여유 있는 시민들은 무료 버스를 '대안'으로 인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워가 아닌 탓에 버스 내부는 상당수 비어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버스는 3∼4분 간격으로 도착했습니다.
서울시는 출근 전용 직행버스와 관용버스, 전세버스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당초 30개역 91명이었던 안전관리요원을 46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도 김포공항, 가양, 염창, 당산, 여의도, 고속터미널 역사에 소방력 70명과 구급차 6대를 배치했습니다.

-------------------------------------------------

출퇴근시간 가장 복잡한 9호선을 시작으로 국민안전에 힘쓰고 배차간격의 최소화와 급행버스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습니다. 강남권에 밀집되어있는 회사 때문에 출근길이 정말 힘든데요. 점차 개선되어서 피곤한 

출근길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