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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2014 국제전기통상연합에 참여한 '비트코인 예수' 로저 버는 특별 강연에서 한국에서의 비트코인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터넷 이후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이라며 "비트코인은 편리함, 내구성, 평등성, 이동성 등 기존 화폐에 비해 장점이 매우 많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1,000억 원이 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고 각종 범죄에 악용된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이에 대해 버 대표는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입장만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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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일찌감찌 투자해 백만 장자가 된 유명한 사나이로군요. 여기서 더 나아가 그는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전파하는데 힘쓰며 미국에서 비트코인 예수라는 명성을 얻어 왔습니다. 인터넷을 떠올리게 하는 완전한 자율성이 비트코인의 큰 장점이지만, 반대로 해킹 등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대한민국 내에서 비트코인의 활성화는 시기 상조라고 생각을 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