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TORY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를 위장한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려 스마트폰에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안랩은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데이터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랜섬웨어 사례가 발견돼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랜섬웨어란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파일을 인질로 잡아 금전을 요구하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사용자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그림 파일 등에 암호가 걸려 해당 자료들을 열지 못하게 되며 스마트폰은 앱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기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공격자는 피해자에게 암호화 된 자료를 해독할 수 있는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 준다며 대가를 요구한다.

안랩 ASEC대응팀 박태환 팀장은 "스마트폰에 중요 정보를 저장해 두는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노린 랜섬웨어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공격자의 요구에 따라 대가를 지불해도 파일이 복구 된다는 보장이 없어 사용자 스스로 예방 수칙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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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를 위장한 악성앱이 발견되었다고하는데요.

스마트폰에 중요정보를 저장해 둘 때에는 조심해야하고, 또한 앱을 설치할 때 잘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