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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씨(35)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최씨가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이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최씨를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25일 전해졌습니다. 

만약 최씨가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면 입국시 통보가,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면 출국금지 조치가 자동적으로 내려집니다.

입국시 통보는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를 상대로 수사기관이 법무부에 요청하는 것입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항공사의 승객사전정보시스템(APIS)을 활용해 해당 피의자의 입국 시간·장소 등이 파악되면 수사기관에 이를 알려줍니다. 

최씨는 현재 업무 차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ㄱ씨(36)와 ㄴ씨(45)에게 총 1억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고소당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씨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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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홍만이 억대 사기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사기혐의를 인정했기 때문에 더욱더 파장이 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