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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아닌 사랑” 브뤼셀 광장바닥에 빼곡한 기원









공항과 지하철에서 연이어 발생한 폭탄 테러 공격으로 280여명의 사상자를 낸 22일 오후, 
유명 관광지로 꼽히는 브뤼셀 부르스 광장 바닥은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거대한 칠판으로 변했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신의 염원을 담은 문구를 분필로 적어나갔습니다. 
‘전쟁이 아닌 사랑을’, ‘많은 별들이 브뤼셀 하늘에서 빛나기를…’ 광장 바닥에 적힌 메시지에 걸맞게 벨기에 시민들은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폭탄 테러에 희망과 연대로 맞섰습니다.

22일 밤, 부르스 광장에 어둠이 내려앉자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광장 바닥에 꽃을 내려놓고, 촛불을 켜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광장엔 각각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로 ‘나는 브뤼셀이다’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당시 널리 퍼졌던 ‘나는 샤를리다’라는 구호가 1년 뒤 브뤼셀에서 다시 등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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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벨기에 공항에서 폭탄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사상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테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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