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에 관하여~

아내와나의 건망증 이야기 

어제.. 퇴근후

 

아내; 여보 나 오늘 당신차에 주차연락번호 적는거 사러 갔는데..주인더러..'차번호 붙이는거 그거 있습니까?

가게주인;?? 차번호는 왜요?  주차연락번호 스티커 아닙니까????

아내;ㅎㅎㅎㅎㅎㅎ 아~~네  하나 주세요

 

뒤집어진다

나 ; 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이구 왜그런디야~

 

그리고 잠시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아내 ;당신 차번호 앞자리 30머...... 인지 ....'러 '인지? 잘 모르겠네? ...

뭐야? 스티커 붙일려니 몰라서?

 

나; 글쎄 '머'야  '러'야...헷갈리네

둘이서 집안 이곳 저곳 을 찾아헤메고...키에도 숫자만 있네!~~

 

나;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어.....내일 아침에 차에 가서 보고 붙이지뭐'

 

하고는 둘이서 밥을 먹고 있는데

이뿐 딸래미가 들어온다.

 

방금 있었던 이야기를 딸에게 했는데..

 

우리딸; 엄마!~ 차넘버가 와 필요해??  전화번호 적는거 아냐?

 

셋이서 밥먹다 뒤집어 졌습니다..

아 세월이 무상합니다 이제 40대 초반이고..와이프는 아직  3학년 8반인데..ㅋㅋ

 

병원에 라도 가야 합니까?

걱정됩니다

건망증, 여러분은 어떠세요?


댓글 (총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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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4 22:03:53
    평소에 고스톱이라도 자주 쳐야 할듯요.. 기억감퇴 개선을 위해! ㅋㅋ
  • 토리맨
    2014-07-14 13:59:24
    이야기에 빠져들어 번호판만 생각하고있었음 ㅋㅋㅋ
    2014-07-14 13:36:09
    ㅋㅋㅋㅋ 저도 글마지막에 '아~맞다!!' ㅋㅋㅋㅋ 저도 병원가야하나요? ㅡㅡ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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